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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364

20191218(수) 순례자길에 서 있을때 우리는 내면의 깊이를 확장시킬 수 있다. 그리하여 속세에서 벗어나 우리의 근원이 존재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현실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우리가 왜 이러한 여해을 준비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적어도 외면의 준비에 들이는 시간만큼 내면의 준비에도 시간을 할애해보라. 그러면 내면과 외면의 상태에 균형을 맞춰 둘 모두에게 똑같이 주의를 기울일 수 았다. 우리는 때때로 현실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렸거나,사랑하는 사람이 죽었거나,실직했거나,하다못해 뚜렷한 이유없이 삶에 만족하지 못하거나.....이러한 사건들은 모두 우리안에 숨어 있던 욕망,즉 우리 삶의 정황과 진의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을 일깨운다.p12-산티아고 가이드북 2019. 12. 18.
시월-이기철 ​ ​ 2019. 10. 1.
제주까페-애월-레이지펌프 ​ ​20190909 제주 폭우예보 있었지만 뱅기표만 30000원에 끊고 날아왔다 책방 가려했는데 월요일에 휴무가 많았다 세곳 전화해보고 ,오늘은 포기 ​커피한잔 마시며 어디로 갈까 어디서 잘까 알아보다가 그냥 새별오름 가기로 맘 먹고 고고씽! ​가슴이 답답하여 심전도 검사도 받았지만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 내 병을 낫게 할까싶어서,,,무작정 병가 내고 ​커피마시면서도 계속 일하고,전화받고,ㅠㅠ 그래도 떠나왔다는 것만으로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 ​ ​ ​자화상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 2019. 9. 22.
세종 까페~ 아크 ​ ​태풍 링링이 오는 아침 바람맞으러 차 끌고 가장 가까운 까페로 이동 ​ ​ ​ ​아인슈페너 시켰는데,,그냥 그러했다 ​ ​ ​arc arc arc 특이하긴 한데,,, 두팀 밖에 없는데 앉을공간이 마땅치 않고 앉아 있기도 좀 불편함이 있었다 ​무화과도 열리고,,정원에 바람이 시원히 불고 정원의 바람이 제일 좋은 까페인것 같다 라벤더 로즈마리 허브들이 곳곳에서 고사중이었다 살아나라~살아나라~ 이바람 견디고 이제 곧 다가올 가을바람,가을볕 흠뻑 맞고 살아나라~~~~! 201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