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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364

늦은인사 그 바닷가에서 당신은 버스를 탔겠지 싸우다 지친 여름이 푸르스름한 새벽 내가 잠든 사이 분홍 가방을 들고 동해와 설악산 사이 외줄기 길은 길기도 해 다시는 만날 수 없었네 자고 나면 귀에서 모래가 나오고 버스만 타면 멀미를 했지 아무리 토해도 멈추지 않고 정신없이 끌려가던 날들 가는 사람은 가는 사정이 있고 남는 사람은 남는 형편이 있네 더 이상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는 나이 잘 가 엄마 아지랑이 하늘하늘 오르는 봄 이제야 미움 없이 인사를 보내 -전윤호- *요며칠 뇌리에 계속 맴도는 시를 다시 읽어 본다. *희망했던 리스트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주변 정리하고, 짐싸고, 이탈리아 돌로미테 한참 둘러보고 ㅎ 마음정리~되면 좋겠다 .. 2019. 7. 27.
오프라 윈프리의 인생목표 ​내 목표는 보다 깨어있고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온전하게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런 삶을 살기위해서는 수행을 해야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위즈덤) 중에서- 2019. 7. 16.
까미노데산티아고 ​​먼길을 돌아 돌아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또 먼길을 가고 싶어 혼밥에 애정하는 ㅎㅇㄴㅋ 마시며 준비물 공부중이다 ㅋ 언젠가는 갈 거란 집념과 부푼 꿈 그게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것이다 혼자 갈 궁리만 한 참 했었는데 동행자가 있으면 더 더 두배 세배 좋을것 같다 그 길에서 ..... 나를 바라보고 싶다 부엔까미노~ 외치며! 요즘은 넘 바빠서 뒷동산 갈 시간도 없지만...... Ps, 쿼카처럼 웃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거야💜 2019. 7. 15.
덕분에❤️ ​​​​ 고단한 하루가 예상되어 아침부터 밥도먹고..콩국물도 원샷하고 여행의 이유를 한참읽고 출근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머리를 맑게 비우기위해서 몇줄의 글밥과 카페인이 늘 필요하다.카페인 중독자는. 한동안 너무 바빠서 허탈해서 우울했는데... 지름질좀 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 먹었다 누가 한 말인지 몰겠는데,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라! 이런 글을 몇년전에 보았다. 오늘 한 미인도 시험에 떨어졌다고 내게와서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우린 서로를 응원하며 힘을 얻었다 참 젛은세상이라 깨톡 커피선물 보냈더니 기분좋아졌다고 .... 말씀하셨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나도 그렇다! *초복이라 닭도 아침부터 세마리 끓였다 모두 건강한 여름보내기를 기도하는 저녁이다 20190712 (금)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