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364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무등산을 걷던 날도 있었고 바라보는 날도 있었다 ‘산은 내가 사랑하는 세상이며 내가 사랑하는 생활이다 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치열하게 오늘도 살아내고 내일은 산으로 산으로~ 2021. 5. 28. 오월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머물듯 가는것이 세월인것을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 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밝고 맑은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 -피천득- 2021. 5. 27. 비오는 일요일엔.. 억수로 쏟아지는 빗소리 배경삼아 차한잔 마시거나 빗물 왕창 튀기는 드라이브가 좋구나 하만카돈은 오늘 첨 만남 메기매운탕엔 수제비 가득 추가 따오기 엄마 몬만나서ㅠ아쉽지만 마음이 담백해져서 오늘 좋았다. 2021. 5. 16. ‘아무것도 갖지 않은자의 부’ 20210410.오전 8시 46분 해남군 화산면에서 ‘1959년 티베트에서 중국의 침략을 피해 80이 넘은 노스님이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왔었다.그때 기자들이 놀라서 노스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 나이에 그토록 험준한 히말라야를 아무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까?” 그 노스님의 대답이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왔지요,” 자신의 발로 한 걸음,한 걸음 걸어서 왔단다. 그에게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이와 같다. 순간순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 산다. 문제는 어디를 향해 내딛느냐에 있다. 당신은 지금 어는 곳을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가, -홀로 사는 즐거움,p 34- 2021. 5. 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