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책74 정현종 시인 This too shall pass away~ 가끔씩 밀려오는 깊은 우울감을 벤티사이즈 커피와 우정의 힘으로 존버정신으로 버티며 아침을 시작한다 오늘은 기다리던 정현종 시인 만나는 날 사과를 기리는 노래 -파블로 네루다 사과여 너는 내 칭송의 대상이다. 네 이름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나는 너를 전부 먹고 싶다. 너는 언제나 신선하다.그 무엇 그 누구와도 다르게. 너는 언제나 낙원에서 방금 떨어진 것이다. 새벽의 장미빛뺨 꽉 차고 완전하다! 너하고 비교하면 지상의 과일들은 너무도 볼품없다. 송이로 된 포도 벙어리 망고, 뼈 많은 자두,그리고 물속에 사는 무화과 너는 순수한 방향(芳香) 향기로운 빵. 꽃이 피는 모든 것의 치즈. 우리가 네 둥근 천진(天眞)을 깨물 때 우리 또한 한 순간 마악 태어난.. 2019. 4. 16. 고독의 힘 2019. 4. 14. 섬 2019. 4. 5. '인생을 바꾸는 선택은 의외로 간단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좀 더 쉬운 길'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들은 쉽고 빠른 길이 아니라 힘들지만 '옳은길'을 향해 자신을 던진다.20세기 최고의 남극 탐험가로 알려진 어니스트 섀클턴은 남극탐험선의 이름을 "인듀어런스Endurance', 인내 라고 지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바로 인내심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남극 탐험을 함께할 동료들을 뽑기 위해 신문에 광고를 내자 무려 5000명이 신청서를 보내왔다. 그 광고문은 바로 이런 내용이었다. 위험한 여행에 함께할 사람을 찾습니다. 급료는 적고 뼈가 으스러지도록 추울 것이며 오랫동안 칠흑 같은 어둠속에 있어야 합니다.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무사히 돌아오리란 보장도 없습니다.성공할 경우 대가는 명예와.. 2019. 4. 1.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