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맥, 지맥 산길따라246

영월지맥6-감악산-석기암봉-성민봉 20190616(일) 한구간 점프하고 6구간으로 다녀왔다 하늘이 푸르고 구름이 예쁘던 날 영월지맥 올 때마다 숲이 울창하고 푸르러서 참 좋다 영원한 건 없다. 미련하게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거라 믿는 젊은 연인들도 그 사랑이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알 것이다. 나의 젊음도 당신의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다. 영원할 것 같은 이 지구도 자전을 멈추는 날이 오고 태양이 식어 모든 것이 고요해지는 날이 온다.붉은 빛은 언젠가는 흐릿해질 것이며 푸른 하늘은 붉어질 것이다. 밤을 새워 손으로 꾹꾹 눌러 쓴 나의 편지도 바래간다. 여름은 겨울을 부르고 겨울이 여름을 부르는 사이 우리는 그저 추억할 뿐이다. 그러니 나는 지금 존재하는 이 순간 그 장소를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 이 글을 보는 모두가 지금 이 순간을 그저 충분.. 2019. 6. 27.
영월지맥4-전재-치악산 비로봉-황골 산 너머 산 어떻게 가느냐 보다 어떤 마음으로 가느냐가 내겐 의미가 있음을! 당당하게 걸어가자~ 20190602(일) 2019. 6. 3.
영월지맥3-황재-봉화산-전재 2019년 5월 19일 비온다는 일기예보는 완벽히 어긋난 날 ~산행하기 딱 좋은날! 날씨요정~떙큐~땡큐* 대전한겨레산악회 버스타고,비맞을 각오로 떠났지만......대전 돌아올 때 즈음....이슬비 조금 내림 우비도 우산도 준비안하는 나는 날씨요정만 믿스므니다!!!!!!! 트랭글 앱이 요즘 계속 말썽이다 산행종료후 업로드하면서 오류가 나더니,0km 되어서 게시판에 구구절절 썼더니~저리 수정해 놓았다 ㅠㅠ .길이 평이해서 3km 대로 걸었다. 나의 산행기록이라 생각하고 트랭글 쓰고 있는데 ....최근 금남정맥 트랙도 소멸되었고.... 이날 뱃지도 2개나 잘라먹었고....나는 하수라서.....산은 잘모르고.....그냥 산에 놀러가고....뱃지받는건 게임처럼 재밌는데 아-------트랭글도 끊어야하나 고민중이다.. 2019. 5. 25.
영월지맥2-방개골고개-신선봉-황재 '생애 가장 쓸쓸한 날을 걸으며 기꺼이 미소 지을 수 있을때, 운명은 보다 나은 세상으로 당신을 안내하기 시작한다' *느림보 거북이 달' 도 아주 쉽게 편안히 즐겁게 걸은 길* 산행정보 없음(꼬부랑재만 기억남)~그냥 사진 주욱 저장하는 곳* 20190505(토) 황금연휴에 샌드위치로 끼인 영월지맥 산행날이다. 꿈에 그리던 엘도라도로 휴식을 떠나고 싶은 맴은 굴뚝 같지만 이번 어린이날은 이곳을 가는것이 나의 운명인가 보다. ㅎㅎ 이날 어처구니대장님이 운명에 대해서 여러말씀을 하셨다. 우리는 대전 한겨레산악회에서 함께 방개골고개부터 황재까지 동행할 운명이었던 것이다 ㅋㅋㅋ 갑작스런 무더움이 찾아올거라 언론에서 떠들었지만 산속길은 푹신했고,자작나무 전나무 숲길이 매우매우 아주 아름다웠으며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201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