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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호미지맥(完)#3

호미지맥3- 사일고개-토성소류지-(마석산)- 감산사입구

by 달 그림자 2019. 1. 12.



20190106(일)

대전한겨레산악회 회원분들과 2019년 첫 산행을 사일고개에서 시산제로 시작하였다.

범산오빠 뒤따라 졸졸 걸어가며 마루금 배워가며 다녀온길.

다녀와서도 '범산의 마루금여행' 복습 여러번 하고 있는중.

*아무 정보없고 찍어온 사진만 올려놓은 것.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범산의 마루금여행' '똥벼락의 나들이' 참고하시길!


​2019년 한겨레 산악회시산제

​희망봉님의 여유자적한 뒷모습~산행시작

마루금여행의 묘미~지나온 ​묵장산 뒤돌아보며 추억팔이~오늘갈 마루금 상상하며 갈 수 있다

▲​어찌나 다들 빠르신지~거북이처럼 느린 달은 총총 잰걸으로 쫓아가다 포기

나는 나비스라 산행연륜 가득하신분들 뒤따라 가기 힘든게 당연~






​가야할 마루금 리딩중

​▲242봉 뒤 토함산 조망

​▲고향오빠와 종씨오빠 뒤따라 졸졸 가는 달~ㅎㅎ

​▲가야할 마루금 스캔?중이신 범삼오빠

흐릿해서 따라가기도 힘든 마루금  따라가다보니

자연의 냄새도 나고

자연으로 부터 생채기도 얻고




 

▲앞에 가시는 분은 물찬제비처럼 날아가시는데

나는야 엉금엉금 기어간다

​▲매직 콤파스 갖고계신 범산오빠~

'낮은 자세로 바라보면 마루금이 보여'라고 말씀하시는데

까막눈에겐 암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범산오빠가 가는길이 마루금이려니 믿고 따라간다.

암것도 몰라도 걷다보면' 마법의 시간여행'을 한 듯 황홀지경에 이르게 된다.

산에 가면 도파민 과다분비~다리는 무거워도 맘은 훨훨 날아다니는 나이기에.

​▲함께하는 산친구님들


▲나무를 좋아한다.

김광석의 나무'라는 곡 무한반복 하던 시절이 기억되던 순간




​▲329봉에서 토성못으로 향하는 길

​▲토성소류지

​▲물을 만났으니 호미지맥 끝난거 아니냐고 손담그자 농하시는 숲오빠



▲인공둑위에서 마루금 모범답안 작성중이신 범산오빠






















    ​▲낙동정맥 할때 처음 만난 어처구니대장님~

내가 만성 마른기침으로 고생중일때 숨쉬지 않으면 기침 안하게 된다고

숨 참으라고

번번히 어처구니? 없는 말씀을 하셨던 어처구니대장님 ㅎㅎ

요즘 호미지맥 대장님 하시느라 이정표 까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오늘 산행의 보너스 마석산

​▲산에서  만난인연 우리는 아름다운 ★★★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다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