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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 산길따라/금남정맥(完)14

금남정맥 6(남매탑-금잔디고개-자연성릉-관음봉-동학사) 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삼한사미라는 유행어가 떠도는 세상이다.산을 오르면서 목이 따갑고 컬컬했다. 산은 나에게 있어 삶이요,쉼이요,숨 일진대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은 산에 와서도 숨쉬기가 곤란했다 .ㅠㅠ 대전에 와서 산지 22년이 되었는데 계룡산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많이 가지는 않았다,이번에 금남정맥의 하이라이트 같은 계룡산구간을 넘어야 하는데 가을부터 단속이 심하다하여 미루고 미루다 갔다. 자연성릉은 아름다운 조망을 보여주어 따뜻한 햇살아래서 한참을 발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했지만 칼바람이 불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계룡산은 여전히 푸근함을 보여주지는 않는구나 싶었다. 계룡산에서 멋진 곳은 그나마 비탐방지역 뿐인것 같다(지극히 개인적 느낌) 천정골에서 큰배재로 올라 금잔디고개를 찍고~.. 2018. 12. 24.
금남정맥5(널티-수정봉-금잔디고개-갑사) 20181103(토) 논리는 사람을 사고하게 만들지만, 감정은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든다-Zig Ziglar 늦가을 이긴 하지만 널티고개만 오면 너무 춥다 이날도 일교차가 심해서 초반에는 겨울같고 등산시작하니 땀이 비오듯 했다~뿌옇기도 하고 초록이 이제 점점 검붉어지는 산야 낙엽이 수북하다 낙엽침대 좋아하는데 이날 갈 길이 바뻐서 앉아보지도 못했네 금남정맥길에서 사람을 못만나다가 이날은 한분 만났다 새벽5시 부터 걸으셨다며 땀을 뻘뻘 흘리시더라 싱글벙글 미소띤 얼굴이 보는 사람도 웃게하는 그런분이셨다 나의 산동무 대장님도 좀 그러하신듯... 나두 좀더 따뜻하게 미소지으며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다 ,다짐해보던 순간 배우들은 입금전 얼굴과 입금후 얼굴이 다르다지만 나는 커피 마시기 전과 후과 다르다 ~기분이`업!.. 2018. 11. 3.
금남정맥4(진고개-성황산-널티) ​20191003(수)개천절~밤길 따라 오십리 금남정맥은 토요산책으로 세번 다녀왔고 ,오늘은 네번째 개천절이라 하루종일 시간을 낼 수 있어 진고개부터 널티까지 20여키로 가보기로 한다 널티에서 아침7시에 접속,안개비 흩뿌리고 체감온도 5도,헉~! 다행히 진고개로 이동해 오니 그곳은 그닥 춥지 않고,산행10분 정도 하니 땀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아무준비 없이 가볍게 왔는데,옷도 식량거리도 허술하게 ㅠㅠ반성 카메라도 못가져와서 폰으로 몇장만 찍다가,배터리도 없어서 그것도 마직막에 거의 몬찍음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서 산행가자~다짐해 본다ㅎ ​▼17일 만에 다시오는 진고개,찬기운이 조금 느껴짐 ​ ​ ​▲멀리 산그리메 예쁘길래 찍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은 뭔가? 싶다 ㅎ ​산책길~뒷동산~오솔길~수확의 계절~온산에.. 2018. 10. 4.
금남정맥3(가자티고개-감토봉-진고개) 20180915 토요일,하산하니 빗방울 톡톡! 금남정맥 길 세번째`토요산책길' 이라고 볼 수 있다 2주전에 가자티고개까지 갔고, 오늘 또다시 가자티고개~진고개 5km만 계획하고 시작한다 다음주 토욜부터 추석연휴 시작이다~벌써 가을이고~올해도 얼마남지 않은기분 가까운 토요산책으로 한가로운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좋았다 밤송이들이 송이송이 예뻐서 흥분되게 했고 산모기에게 왕창 헌혈한 날이다 '길이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을음 멈추지 않고'(양광모) 느림보 걸음,느릿느릿해도 진고개에서 다음에 다시 시작하리! 메밀막국수에 전병`냠냠 삭제후 귀가^^ 201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