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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58

기차가 타고 싶은 밤 나는 기차를 보는 것 만으로도 무척 좋아하는데 왜일까 생각해보면 ‘그냥 좋다’ “행복의 수준은 관계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고, 관계의 수준은 그냥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행복이라는 단어의 한자풀이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일’ 이라는 점도 우연이 아니다. -아주보통의 행복-(최인철) 2022. 1. 24.
창녕 여행~화왕산자연휴양림~우포늪 옆 마을 조개구이가 익어가는 계절 치즈와 버터가 녹아들며~ 조개구이는 맛스럽게 익어가고 오랫만이에요~cheers! 밤이 깊어가고 별이 예뻐서 눌러 보았지만… 기억만 남았구 새벽 1시 40분~ 라면이 맛나는 시간 후루룩 먹고 씻고,, 새벽 두시 넘어 누움 모닝 커피랑 ~ 최세프표~앙버터빵 먹고 나니 속이 쓰림 마늘방에서의 1박후 맞이한 아침공기가 무척 상쾌해서 좋았지요 가피른 경사로 주차가 어려웠구요 숲속의 집을 뒤로하고 열왕지맥 분기점 찍으로 고고씽 내년 봄까지 애껴먹으려 했다는 황매실주는 거의 나의 뱃속 트렁크로 주유완료 생활맥주파인 내가 몸이 으슬으슬 추워 맥주보다 매실주 폭풍흡입후 따뜻히 숙면하니 다행히 감기는 모면 푹 마시고 쉬고 온날~ *다음에는 와인이라도 사들고 가야겠다요! 2021. 11. 2.
치악재-아바이마을-대포항-작은양아치 비소식이 있었구…비가 올 줄 알았고…빗길을 새벽4시40분 부터 대전에서 달려~치악재에 도착했다. 백운지맥 한구간 짧게 가려구! 고산자님은 여행계획으로 ~백운지맥2구간(치악재~작은양아치) 미리 가신다고 출발하시고, 우리는 버스를 기다린다. 이때부터 갈등과 다짐의 반복(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생각이 나서 그랬던거지 별 의미 없지🎶🎶)속으로 흥얼대며 산에가자 다짐! 23번 버스를 타고 상원사로 간다 30여분 비구경하며 버스를 탔고,, 버스에서 하차후 등산화 끈을 조이는데 비가 억수로 온다 이건 시작부터 맞고 갈 비는 아니라고 정의를 내리며 다시 버스를 타고 치악재로 돌아갔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은 열렸다 닫혔다 ,,, 약을 올리지만 그냥 하루 쉬기로 한다 한것도 없이 배는 고프고 , 으슬으슬 춥기도 .. 2021. 9. 2.
돌고래 조우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영화 Secret Life of Walther Mitty) 제주에서 돌고래 보고 싶다 했더니,드뎌 돌고래를 보았다, 아이슬란드 보드타고 황단하는 월터보며 , 나두 상상하고 희망해본다. 2021.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