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시작했던 분산이 보여서 찍었다.
그런데,어이없게 장례식장이 커~다랗게 찍혔다.
오늘 산행은 낙원공원묘지옆도 한참 돌아나갔다.
한세상 소풍 왔으니~가볍게 깃털처럼 살고 시퍼라!
나밭고개에 다섯달만에 다시 왔다.
김해 수련원 건물 옆으로 오르기 시작
가파름에 헉 헉 대며 올랐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금새 또 한고개를 만난다.
한고개~ 또 ~넘어간다/
채석장을 지나
지나온 봉우리를 바라본다
사냥개들을 풀어놓은 저 산
무서워서 숨막힐 뻔 했다.
아플텐데
사람의 욕심으로 깍고 부수고
무너지는 산천들
오랜 채석작업으로 봉우리288,7봉은 사라졌다는데...
망천고개
237.9m 봉
최선을 다하면 후회는 없다'공장 옆으로 배려오면 된다.
후회없이 살자!가 나의 20살 적 좌우명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ㅎ
마른 낙엽이 소복이 쌓인길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았다
공원 묘지 너머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며
버나드 쇼의 묘비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이렇게 적혀 있다던데,..
여러 잡생각들을 하며 걸어갔다.
우물쭈물 하다보니
쇠금산에 도착했다.
글씨가 멋지구나...
아까 만난 무서운 개만 빼면
산길이 편안하고 예쁜 길들이었다.
376.1 봉우리
누릉내미재 라고 적혀있다.
무슨 뜻일까?
기쁜 오솔길을 따라 걸으니
몸도 마음도 기쁘다.
황새봉 즈음에 와서야
지난구간에서 옥선봉 뺏지를 못받고
옆길로 우회한걸 알게 되었다. ㅠㅠ
국악연수원 이란 곳을 지나서
굴다리 아래로 건너갔다
산악회 버스가 한대 기다리고 있었다.
냉정마을
열정마을도 있나? ㅎ
10여분 기다린후 44번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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