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행복학교1 쌍계사 맛집~단야식당 P,179 정은 늙을 줄도 몰라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한챕터를 차지하는 쌍계사 입구 사찰음식점~단야식당 '이집의 음식은 오신채를 쓰지 않음은 물론인데 들깨국물이 너무도 고소한 사찰국수며 표고가 고기처럼 씹히는 표고전,갓 짜낸 참기름과 들기름에 무쳐낸 갖은 나물들만으로 상은 너무나 푸짐하다.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도 화개에 가면 꼭 이집에 들른다' 이글을 읽고 언제가 쌍계사 가는길에 꼭 들러봐야지 했었는데 쌍계사 벚꽃길 라이딩 나선김에 찾아가보았다 '할 일이 많아 참 좋다'는 현판이 걸려있다는 식당을 들어가서 자건거를 세워놓고 한참을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세월의 흔적으로 글씨는 흐려졌지만 작가가 말한대로 음식은 깔끔하고 재료 속이지 않고 정성이 들어간 맛임을 느낄수 있었다 대표별미가.. 2018.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