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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맛집

쌍계사 맛집~단야식당

by 달 그림자 2018. 4. 2.

 

 

 

 

P,179  정은 늙을 줄도 몰라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한챕터를 차지하는

쌍계사 입구 사찰음식점~단야식당

 

 

'이집의 음식은 오신채를 쓰지 않음은 물론인데  들깨국물이 너무도 고소한 사찰국수며 표고가 고기처럼 씹히는

 표고전,갓 짜낸 참기름과 들기름에 무쳐낸 갖은 나물들만으로 상은 너무나 푸짐하다.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도 화개에 가면 꼭 이집에 들른다'

 

 

 

이글을 읽고 언제가 쌍계사  가는길에 꼭 들러봐야지 했었는데

쌍계사 벚꽃길 라이딩 나선김에 찾아가보았다

'할 일이 많아 참 좋다'는 현판이 걸려있다는 식당을 들어가서

 자건거를 세워놓고 한참을 두리번두리번 거렸다

세월의 흔적으로 글씨는 흐려졌지만 작가가 말한대로 음식은 깔끔하고

재료 속이지 않고 정성이 들어간 맛임을 느낄수 있었다

 

 

 

 

 

 

 

대표별미가 사찰국수인듯하여 사찰국수2인,더덕구이(소),동동주를 주문하였다

 

산채정식,표고버섯전,불일폭포불로주맛도 다음에 꼭 와서 먹어보리라!!!

도토리묵,감자전......아 ......다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

음식들을 먹고 나서 다시 오고 싶어지는 식당이었다

 

 

 

 

 

 

 

 

 

동동주~맛도 좋고~양도 넉넉하고!

 

 

 

 

더덕구이~동동주 안주로 술~술~~넘어가는 맛

 

 

 

 

기본 밑반찬~미식가들이 추천하는 량이라고 적혀있던데,,,,,,

크게 모자람 없이 먹은듯 하다

 

 

 

 

 

 

사찰국수~건강해지는 맛~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있던데

담백하고,고소하고,메밀면 식감도 좋았다

 

 

 

주문했던 한상차림

 

 

동동주 때깔 좋고,맛도 좋고~~~

20180331 쌍계사앞 벚꽃비가 흩날려서 흥도 돋우어주고~!!

 

 

 

 

 

 

 

날이 좋아서 방에 앉지 않고 마당앞 테이블에 앉아서 ~동동주~삭제!

 

 

 

 

모든 음식~~~~~~클리어!!!

 

 

야외 테라스 자리~음식은 셀프로 배달해야하는 자리~

작년에 화개장터에서 바가지 써서 속땅했었는데,,이번에는 기분좋게 점심먹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맛집~

조금만 친절하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집이었다

 

 

 

지리산 하동,화개,쌍계사 근처에서 뭘~먹을까?고민된다면~강추!!!

나는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