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리재의 아침-20220813
강원도 평창군이라 아침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졌다.
가을이 오려나...
*이번 광복절 연휴를 이용하여 천등지맥을 마무리하기로
지난 산행후 계획하였으나, 미쿡가신 신샘께서 3구간 함께했으니 1,2구간도 함께하자셔서 천등을 미루고
새로이 계획을 짜려하니 ,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계절과 홀산아오빠를
고려하여 주왕1구간(8/13.토),내연1구간(8/15.월)
가기로 정하였다.토일월 3일간 평창,구미(팔공지맥),포항을 오가는길이 고단하였지만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주왕지맥1구간:운두령-계방산-분기점-가리치-속사리재(곰탕같은 아침, 시원한 강원도,노루궁뎅이 많음,마지막1시간 우중산행)
*속사리재에 주차를 하고,
호출택시로 운두령으로 이동
*소도둑마을이란다.
*운두령에 도착
*한강기맥때 올랐던 계방산을
몇년만에 다시 오르는길~새로이 느껴졌다
*구름도 망설이는 운두령고개?
무엇을 망설이는거?
*차박들 하시는 차량이 여럿
*오늘의 출동조(홀산아오빠, 똥벼락,달)는
파라솔아래서 출산주 마시고 산행준비
아~~~~< 역시~~~~ 강원도 smell
운두령휴게소 모습
올라서서 사진 찍으려는데 카메라방전? 에잉??
하는수없이
갤s10으로 찍는다.
*시간이 되면 천천히 숲길, 나무공부하며 걸어도
좋을텐데....
*넘 좋구나....
*감타하며 걷다가, 땀도 뻘뻘, 아직은 여름...
*벤치가 엄청 좁다랗다, 걸터만 앉으소서
금지만땅일쎄ㅠ 저 플랭카드가 흉흉
예쁜글.. 친절한글로 숲속이 꾸며지면 좋을텐데!
*아름다움이란 고난속에 피어나는 꽃
*울나라중 다섯번째 고산에 오니
야생화 천국이다
*계수나무 향기가나는 계방산 전망대에서...
*설악은 구름에 숨었고, 호명봉 비로봉은 살짜쿵
숨바꼭질중
*계방산
*1등 삼각점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자를 조합하여......
곰탕이어서 조망 꽝이지만
션하다 못해 찬공기 쐬며.
휴식과 다과회로
한참을 계방산 놀이했다
수풀은 우거지고,하늘은 취운중일쎄~~~
나두야 간다~수푸로
주목군락지
*주왕지맥 분기점까지 6키로
*분기점에 도착~
*드뎌 주왕지맥 시작이여라~
분기점에서 홀산아오빠를 기다리며 모닝커피 한잔
마신다.행보카다~
*스벅 모닝커피 중독자
*휴식하며 산패도 걸어주시고,홀오빠가 컨디션 난조를 얘기하시니.우리는 속사리재까지 가고
가리치속사리재구간을 기답사하신 홀오빠는
가리치에서 밀브리치 관광을 가시는게 어떨지 토론중...
*분기점 이후로 고도표는 바닥을기고
보기에도 숲길은 평온하지만,웨이브 연속의
주왕지맥길이었다~
*푸르고
*노루궁뎅이
*싸리ㅂㅅ
넘고
넘는다
안녕~
1102.2
1096.6
*가리치
올라야 할 1158.6봉,
조심스레 가리치로 내려서는데...
수풀속으로 들어섰다
1158.6~부터
115.3
997.3
마지막 봉우리까지 거미줄 헤치며, 잰걸음으로 비맞으며 걸어갔다.
능선길이라 수월했지만,
비가 무거운 내몸을 더욱 무겁게 무겁게 ㅎ
*970.1(마지막봉) 인데 산패없고,수풀속에서 찾아낸
삼각점
찍고 우회하여 걸어나와야했다
*홀오빠에게서 전화가 온다.
*밀브리치 까페에서 커피드시고 기다리고계시는데
하산후 곧장 와달라하신다(땀젖은 몸에 까페 에어컨 때뭉에 ... 후문)
*빗물이 뚝뚝인데...... 급히 달려간다.
누군가를 기다리게 하는건 초조한일이다.
*속사리재 도착후 곧장 밀브리치로가서
홀오파 접선. 모두 젖은 생쥐꼴 ㅎ
*환복후 잠시 다과후에~뒷풀이 장소로 고고씽
*선비촌 송어횟집이다(H.O.T 토니안 마미's restaurant).택시기사님은 운두령송어 추천하셨지만
이곳이 좀더 저렴한듯하여 선택함.
*자연스럽게 넓게 꾸며진 공간
*이집 평창 여기 조으네
*송어회 오마넌은 2인기준이라지만
우리는 3인, 2인만 일단 주문하였다.
*신선한 야채가 많고.밑반찬도 깔끔하여
매운탕 공기밥과 먹으니 3명이서 부족하지 않은양이었다
*아이폰 사진추가
블랙야크 100대명산 한답시고 여러장 찰칵
명산에 잘 가질 못하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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