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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앵자지맥(完)#65

앵자지맥3-삼합리고개-앵자봉-염치고개

by 달 그림자 2022. 1. 4.
들머리~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44-7

날머리-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산34-8

작년에는 그렇게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더니
올겨울은 주말마다 한파소식이다
이틀동안 장암지맥을 하고와서 3일쨰 산행이라 발걸음도 무겁다
앵자지맥 2구간을 사정상 오지 못하여 3구간부터 왔더니 삼합리 고개가 낯설다

몹시 쌀쌀한 겨울날




292.3 봉

292.3봉





353.9







쉬어가는 선두들
오늘 내몸이 무거워 꼴찌로 천천히 걷고 있었다

가야할 앵자봉 조망









393.7

자작봉








앞서간 산객오빠가 써놓은 타임
서둘러 뒤따라갔다








완전 곰탕 앵자봉
앵자봉 조망 기대했었지만 꽝! 이에요

산객오빠 한참 기다리셨다했다~ 쏘리
매실음료에 닭발로 보답









*앵자지맥은 여름에 오면 좋을것 같다
길이 넘흐 좋다

헬기장

523.3

따신국에 밥말아먹고







501.3봉 삼각점
은근 가파르고 미끄럽다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흔적

낙엽푹푹
잔설에 미끄럽기도 하구나









307.8

염치고개로 하산하는데 차량이 보이지 않는다. 헐

날은 춥고, 몸은 흠뻑 젖었는데
차량은 1시간이상 거리에 떨어져 있다했다. 헐
어떡하나 한참을 떨며 기다린다.

염치고개에서 해협산을 다녀오겠다고
뒤에 오신 일행들은 산으로 다시 오르시고
우리는 길바닥에서 떨다 떨다,

보만식계 대장님이 지난여름에 목말라가셨다는
까페후기를 대장님이 생각해내고선 까페로 갔다

쌍화차 대추차로 몸을 녹이려 했다
젖은 몸은 너무 춥다 ㅠㅠ

우리 모습이 불쌍했는지
사장님이 따뜻한 차를 리필도 해주셨다.

젤 앞장서셨던 산객님은 해협산에서 하산하셔서
어디냐며? 전화가 왔다.
산객오빠도 까페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차량을 기다렸다
1시간 20분을 기다리고 차량이 왔다.

까페 늘곁으로 감사했다.

차량이 도착하고,
주산자님과 에마리오님이 준비해서 끓여주신
라면을 먹었다.감사했고~두분만 애쓰시는게
죄송스러운 상황이었다.

앵자지맥은 산파고파에서 졸업이 어려울것 같다.
언젠가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