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일요일)
*대전한겨레산악회
*일교차가 매우 큼,한낮에 땀으로 온몸이 소금 됨
*문수지맥 최고의 조망~학가산에 올랐다.숲이 울창하고 아름다운 문수지맥
오늘은 학가산과 검무산을 내내 바라보며 그 언저리를 맴돌았다
*다음 준비물:옷 여러겹,과일,오이,초콜렛등 행동식
#가을산이 이렇게 예쁜 줄,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 구간이 이렇게 힘들 줄,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화날 만큼 ,수풀,잡목,가시덩쿨 길,길없는길도 내려오면 좋았던 기억만...
이렇게 산에 빠질 줄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꼬꼬마김밥과 허브차로 아침식사 하며~안동으로 출발!
차가 출렁거려 막바지에 멀미남~유산균 음료도 준비해야 하나?
오전 9시42분 정도~산행시작
오늘 오를 학가산을 바라보며 오르막길 스타트
숲길 들어서자 마자,노란 빛,붉은 빛,가을산이 자태를 뽐내기 시작
땀 흘리며 함산 하는 산우들
우리 아빠 연배이신 어르신들도 많다
대단하신 것 같다
단풍길 따라
철조망 따라 걷다
개구멍 진입후 올라서면
임도길
눈부신 가을 햇살
범산오빠께서 차안에서~오늘~테마산행을 해보겠다 말씀하신다
3대 3봉?
첫번째 난가대
난가대에 소나무 보다 더 멋지게 서계신 분~저분~도사님^^
난가대에 올라서서
걸어온 길과
삼방으로 터진 조망을 담아 본다
미세먼지 때문이지
날이 좋은데도 뿌연하다
▼난가대에서 바라본 예천
▼검무산 보이기 시작~이날 내내 검무산 바라보며 산행
난가대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바구 나누며
▼학가산 문화 환경연구소
학가산을 향한 힘찬 발걸음
임도를 따라~범산오빠를 따라 간다▼
가을길이 예쁘다
산에 오르면 '산화'되신다는 도사님 따라▼
아무 생각 말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산마루를 바라보고,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햇살을 쬐면서 새로 움트는 싹들을 눈여겨 보라
마음이 열려 부드러워지면 우리는 어디서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바람과 구름과 새와 나무와 꽃,그리고
이름없는 풀잎 하나에까지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과 눈길이 간다▼p347,텅빈충만
▲함께하는 산행에 배움도 주시고,웃음도 주시는 작가님^^활짝 미소꽃 피우셨네
'어디 그리운게 햇살뿐이겠습니까'~오늘도 시어를 남기시고 ㅎ
임도길 따라가야
오색 단풍길도 만나고
수월하게 학가산에 오를 수 있는 듯!!!
여기서 좌틀해야 학서대를 갈 수 있었는데
놓치고 가 버렸다
▲유선봉
▼어처구니 대장님이 건너편에서 손을 흔드신다
▼학가산에 도착하니~이분 저분 사진 찍어 달라하셔서
한참을 머무른다
▼한참을 기다려 정상석 한 컷
가끔은 안 찍고 그냥 내려가고 싶을때가 많은데~미련을 못버리고 ~이날 끝끝내 ㅎ
문수지맥 최고의 조망터라
여눅대장님 겨우 한장 찍고나니
숲바람언니,신샘님,봄비님~모두 출현 ㅎㅎㅎ
내려서는 길에 범산오빠는 학서대,삼모봉 찍고 오셨다며 뒤늦게 올라오신다
▼국사봉 아래 능인굴
▼학가산 정상성~또하나
▼어풍대
▼어풍대에 올라서서 바라본 풍경
▼서학가산성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가을이 이렇게 예쁜 줄!
▼암자 터와 상사바위
▼상사바위 위에 서서 찍은 사진
상사바위 내려서서 잠시 알바해서
상사바위 아래 공터에서 상사바위 찍어봄▼
이제부터 잡목 시작~
장애물 경기 시작~
▼상사바위로 돌아와,당재 가기전 마루금
다시 들어서서 다같이 휴식
▲당재에 도착▼
▲당재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생강 수확중이신 농부님들
▲산길에 올라서자 ,홀로 휴식중이신 진달래언니
▲원통재 내려서는 길
▼사과밭에 사과가 주렁주렁
▼갈마령 지나~
▼산중에 쓰레기들~임산물 채취꾼들의 만행으로 여겨지는~흉물들
▼눈부신 빛깔들~모네도 이런 순간들을 그리려 했을거다
사진에는 영 표현을 못했지만 ㅎ
▼보문산 감시초소는 감성적인 느낌일쎄
▼보문산 삼각점
▼잡목,잡목,잡목
난 벌써 두번 넘어져
조심조심해도 소용이 없네
▲간간히 보여주는 하늘
▲어처구니 대장님의 감적적인 이정표 꽂이
▼잡목 한참 뚫고 나와서 휴식터 만남
정말 힘들게 왔는데 아직도 학가산은 눈앞에 보이니
오늘 속도가 안나도 너무 안나고
아직 갈 길도 구만리
▼그래도 쉬어가자~
# This too shall pass away !
▼다시 힘차게 걸어보자
▲오치고개
▲땀이 범벅~다리도 아파오고
억새들이 예뻤는데
카레라를 꺼낼 힘이 없었다
▼오백육고지
▲내년에는 오치고개로 끊겠다고~웃음을 주시는 ~산지기회장님
▼저 앞산을 넘어 그 뒷능선을 넘어가야 신득골고개인데
벌써 일몰알림은 울어대고
▼산지기 회장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오늘은백붕현에서 끊겠습니다'
야호~~~
▼춤을 추며 백붕현에 도착
▼ 역대급 고약한 길이라고,지맥다운 길이라고 말씀나누며,모두 집결
방카오빠 몸에 기스많이 났다고 바지벗으며 ㅠ ㅎ
땀이 식으니 엄청 춥다
버스도착후 떡국으로 몸을 데워도 덜덜 떨리고 금새 어둠이 깔린다
이젠 겨울산행 준비할 때가 왔구나 !
★문수지맥 이제 2번 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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