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
3월18일 목감사거리~지지대고개 구간이후로 한달넘게 걸렸다~한남정맥 만나는 길
비가 온다하여 염려했지만 오후6시 부터라 하여 계획대로 서대전역에서6:36 무궁화호를 타고 수원역으로 갔다.오늘은 주산자님도 우정산행에 동참해주셨다.지지대고개에서 1시간 기다려주신것도 감사
경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수원~5번 시내버스가 경유지 없이 곧장 차고지로 돌아가는 바람에 오히려
조금 빠르게 도착했다.하늘은 흐리고 봄바람이 많이 불었다.광교산 즈음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
신갈역6시도착후 젖은옷만 갈아입고~수원역~서대전10시~세종11시귀가~즐겁고도 고단한 하루였다
광교산(범봉)~백운산~광교산(시루봉)~비로봉~형제봉~
응봉~까지 매우 좋은길
떳다치킨 먹은이후로는 우비입고 비 맞으며 길 헤메찾던길
7:55 달리는 기차밖 풍경
8:23 5번 버스 기다리던 중
9:01 5번 버스 종점 하차
9:11 프랑스군 참전 용사비 앞~주산자님 접선
9:33 광교산 범봉도착~고온다습~
땀이 주루룩~한여름 산행 같았다
2주전 수도지맥은 한겨울 산행이었건만
9:53 헬기장 도착
제비꽃에 대하여
-안도현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를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주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지? 그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사랑이란 그런 거야
봄은.
제비꽃을 모르는 사람을 기억하지 않지만
제비꽃을 아는 사람 앞으로는
그냥 가는 법이 없단다
10:16 또다른 헬기장 도착
갈림길~백운산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한다
10:40 백운산 정상
10:47 주산자님이 차려주신 다과상과 에너지음료
11:06 억새밭~억새는 어디에
11:07 노루목대피소
광교산 정상11:26
11:51주먹밥으로 점심먹기
12:10 종루봉과 망해정
12:37 형제봉
12:41 참새들 참새방앗간 찾아들기~껄리와 푸짐한 안주
12:57
1:03
1:09 아름다운 길
2:03 오늘 처음만난 한남정맥표지~
소실봉~기둘려~~~
2:09 가야할 길 찾는중
치맥집 찾는중~주산자님은 치맥후 퇴근하시기로 함
2:22
3:33 맥주의 온도가 예술이었다~그래서 예의상~일잔일잔추가
혼자 열일하시는 떳다치킨 사장님~서비스도 척척 주심
4:10 빗방울이 커졌다
떳다치킨에서 우비입고 출~바~알
4:46 수지 방주교회 옆
5:09아파트 옆 능선 넘어
5:25 소현중학교 앞
5:30 비가 오락가락~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6:01 우~~~~~~~~~~~~~앙~~~~~~~~~~~~~~~~~
6:15
6:27
6:56 신갈역 도착
훌륭한 사람은 히말라야처럼 멀리 있어도 빛나고
몹쓸사람은 밤에 쏜 화살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법구경 글귀가
생각이 나던 하루였다~나를 응원해주고~내가 응원해야할 사람들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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