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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각호지맥(完)#101

각호지맥2-조동리-도마령-천만산-삼봉산-성황당고개-선화지

by 달 그림자 2023. 1. 30.

2023-01-29 각호지맥2-도마령-선화지(달그림자)__20230129_071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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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9일, 눈오다 그치고, 바람 바람 바람(초반 설경이 예뻤음)
*각호지맥2구간도 짧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대전역-영동역까지 무궁화 30분 타고,영동역에서 조동행 시내버스1시간타고, 조동에서 도마령까지 2,6키로 정도 걸어올라가서 드디어 도마령에서 산으로 올라갔다.어묵탕 끓여먹고, 일잔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길은 오르내림이 굉장히 많고, 눈길에 미끄러워 산행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렸다.성황당고개에서 잡목을 헤치고 하산하여 상촌마을까지 걸어가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나는 지쳤고 ~도로 7키로 굳이 걸어야할까? 상촌택시 (1마넌이 나를 살렸다 ㅎ) 타고 상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영동역행 버스는 50분후에 온다한다. 한아름 슈퍼 여사장님의 배려로 가게안에서 기다릴수 있었고, 젖은 티셔츠도 갈아입었다. 하지만 언발이 녹지 않아 계속 한기를 느끼며 떨었더니 여사장님이 히터도 틀어주셨다.넘 감사했다.길고긴 50분이 흘러 오후6시에 시내버스 승차 영동역에서 7시11분 무궁화호 타니 세상따뜻한 무궁화호ㅠㅠ언발이 그제서야 온기가 돈다. 대전역에 도착후 택시타고 서대전역으로 가서 한영식당에서 뒷풀이 하였다.세종으로 돌아오니 10시 조금 넘었다.먼긴을 돌고돌아 온 기분에 잊지못할 설경의 각호지맥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