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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구암지맥(完)#62

구암지맥2-930도로(노래고개)-노래산-양곡재

by 달 그림자 2022. 7. 23.

*20220723(토)
일주일만에 다시 구암지맥2구간~ go go
*양곡재(천지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하며
택시를 호출한다. 물론 출산주도 껄리로 한잔씩!
*오늘은 지맥길에 산이라 이름 붙은곳이 없고, 조금 비켜있는 노래산만 다녀오는길 빼고는, 거의 모든 등로가
산책길 수준이다. 요즘 이팀은 조금이나마 일찍 산행하려고 북대전ic 3시30분 출발인데, 하루종일 구름낀 날씨라
무더위도 덜하여 수월한 산행이었다. 군대에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아무 감흥없이 걸어야하는 훈련같은 느낌이
이런게 아닐까 상상하며 걸었다.

2022-07-23 구암지맥2-930도료-노래산-양곡재(달그림자)__20220723_063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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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재(폐휴게소 주유소)

*일주일만에 다시 뵙는 택시기사님~ 친절하시다.
이동네 토박이시라 고개이름도 잘 아시고, 들머리 가는길에 도시락 숨기려하니 멧돼지 피해가 많은 동네라며
세심히 알려주신다.

*솔치재에  도시락 걸어두어, 잠시 가벼워진 배낭메고

*산행 시작~ 산으로 들어서 곧장 왼편으로 가파르게 올랄라감







**552.5봉 ~ 오늘의 첫 봉우리
오늘도 길은 산책길, 조망은 없고, 산패만 찍누나
*구암지맥은 청송 , 안동에 와본 걸로 기억될 뿐 ㅎ

*아침에 핀 듯 싱그러운 원추리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을듯한 예쁜길

*561.2

*아침이슬에 옷이 축축히 다 젖고

*나무들이 예뻐서 찰칵

*아침햇살이 멋져서 찰칵

*운해가 예뻐서 찰칵 ㅎ

*뒤돌아서 바라보며 찰칵

*카메라가 똑딱이라 잘 안나오지만
아침 산은 므찌구나!







*커피는 일단 뜨아를 마셔줘야 하지만
아아의 계절이 왔다!!

*임도길도 고속도로 같으구

*고산농장 입구  솔치재에서 걸어둔 도시락 회수

*사과, 호두 농장을 지나간다.
*약치는 농부님 계셨지만 뭐라하지 않아서 다행스러웠다

*호두가 익어가고

*한참 앞서가신 산객오빠가 그려놓은? 화살표 따라서

*뒤돌아서 지나온길 바라보기도 함

*농장문을 열고 나가, 다시 잠그고 걸어감

**풍경 멋진곳 있었구나!

*울타리도 통과하고

*539.8

*660.8






*상부댐 오르는 길






*693.3 봉 그리고 삼각점







*노래산 갈림길에 배낭을 걸어두고

*노래산으로 향하는길~ 잡풀 가시풀이 무성하고 따갑다.

*노래산 오르막길에 내려오는 산객오빠를 만나는데
정상에 누가 있다며..... 후다닥 내려가시는 모습이
웬지? 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벤치에 앉아서 찬송가? 설교방송을 크게 틀어놓고
계셔서 나는 배낭을 맨채 안절부절 못했다.
홀산아오빠를 기다려 함께 사진을 찍고
내려오며 이야기 듣던중에 돌나라?농부라고 듣기했는데
암튼 ~ 후다닥 내려온다







*노래산갈림길로 복귀하여
콩국수 점심을 먹는다.

*길은 조쿠나~

*파충류? 잡고 신이난 돈민오빠
무서움에 떨며 소심히 사진 찍는 나 ㅋ







*540.2

*멧선생 목욕탕

*남은 커피와 수박먹기

*싱기한 굴

*농장을 지나는 임도길
*가능한 사유지를 거치지 않으려 노력

*도라지 꽃이 피었습니다

*경치조은 곳
*계속 걷는데 좀 지루했던 기억






*안동 계명산생태숲 홍보관

*앞서가시던 산객오빠는 차대접 받고 계시던중
*우리들도 묻혀서 다함께 오미자차?마시고
부채도 꾸미고 ㅎ
*진달래언니 올 때 까지 한참동안 놀았다







*솟대

*안동에 오길 잘했다~ 우측으로 go go!

비도 간간히 흩뿌리고






*양곡재에 도착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 먹기로
*안동시장 밀레니엄 찜닭에 예약을 하고
정시에 도착했으나~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있는
밀레니엄찜닭이라니ㅠㅠ(별 한개 줘야할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