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달의 일상

6월의 마지막주

by 달 그림자 2022. 6. 28.

*6월22일 '아보카도건강검진 '톡으로
암검사 이상없음 연락이 왔다. 5월말부터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두번 병원 다녀왔다.지난주부터 몸이
괜찮아지긴 했는데....어제 오늘 푹 쉬었는데도
오늘 몸이 또 조금 이상하다? 매일 조금씩 운동을
좀 더 해야겠다.
이런 상황이니 ,내가 좀 더 예민한 것 같다.


책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으려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했는데, '개인주의자 선언' 이다.
개인주의라는 말은 언뜻 이기적이고 사회적이지 않은 의미로 느껴지지만,저자는 개인주의자로서 공동체안에서
살아온 시선과 경험들을 여러방면으로 녹여내 글속에 담아 놓고, 술술 읽기쉽게 풀어 쓰신 문맥들이 괜찬아서 읽고 있고, 배울점도 많은것? 같다 .
저자님의 세대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지금 절반쯤 읽은 상태다.
나두 좀 더 따뜻한 개인주의자가 되어야겠다?

지난 금요일에 오이소박이 담궜다. 대포 주상절리처럼
세워놓으니 뿌듯했다.곧장 김치냉장고 넣었다가
3-4일만에 꺼내보니 시원하게 맛들었다.
자두랑 살구도 잠시 나오는 계절이다. 내일 살구사러
가야겠다~ 배낭메고 걸어서!

점심에 볶음밥과 먹는다.맛있다고 여러개 먹다가

맥주로 반주를 한다.

김맥하다보니 또다시 오이소박이 생각이 나서,
안주삼아
맥주 두캔을 마신다.

맥주가 오이를 먹는건지, 오이가 맥주를 마시는건지?

지난주에는 피맥이었는데, 오늘은 오맥에 과몰입했다.

장마주간이라 아침부터 따뜻한 바람이 많이 불었다.
마음은 일몰보러 바다로 가고싶지만...
비양도 일몰 영상으로 대체하고
올 여름 첫 산책~ 출동

집앞 빵집에 화분이 예쁘구나
잠봉뵈르 맛집이라던데, 아직 몬 먹어봤다

음악들으며 걸었다.
코로나 시절에 텅비었던 코트가 활기차다.
오늘 권순우가 조코비치와 1:3패한날이다.

어제는 높은풀속에서, 에베레스트,미스 아메리카나 봤고
오늘은 영화 두편보려했는데 ,못보고 음악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