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향수100리~옥천

향수100리길~ 자전거 라이딩 5인조

기획자의 손지도~꼼꼼하심

금요일 오후에 집합장소에서 집결
남해 수제맥주로 첫잔~cheers!

만나면 좋은 친구들~~ 지글 지글 고기 꾸워먹으며
새친구도 친해지는 시간~ 산책나가서 티타임후
내일 라이딩 준비

무더위... 물도 준비 못해왔는데
꼼꼼하고 친절한 묵님이 건네준 생명음료 ㅋ
안남 방향으로~ go go!

향수100리길중 임도길을 넘기위해 우틀

오랫만에 타는 자전거
무더운 날씨
으싸 으싸 구령 붙여가며 페달질
끌바를 아니 할 수없는 가파른 길
음료수 마시던 안내중학교가 저 발아래로 보임

임도길이라 자갈도 많고 힘들었지만
오지풍경이라 멋지구나~!

신나는 자전거 타기
오지 분위기 오지구나! ㅋㅋ
자전거 타는 우리 5명 뿐 인적도 없고
전화도 안터지는 오지라서
Gps 도 끊겨. 알바를 좀 했다
돌아서서 다시 보는 반대방향 풍경이
땀흘리고 벌겋게 익어오르는 얼굴의 열에 대한
보상인듯 ~ 아름답고 한가로운 숲길

알바길에서 돌아오며 멈춰서서 한컷

갈림길에서 다시 시작- 우거진 수풀길 끌바로 내려오다 내다리는 풀에 쓸릴대로 쓸려 쓰라렸다
스테이시언니와 강그마기언니는 세계자전거여행자
출신이라 능숙하게 타고 하강했다~

점촌고개에 도착하니 평탄길~
배바우 순두부에서 지친몸에 에너지충전

점심식사후 배부르고 나른하고 무더위와 함께
라이딩~

지루함도 잠시 며칠전 폭우로 산사태 발생구간도
만났다,, 산을 넘고, 장애물도 넘고, 금강유원지 물길도
건너는 오늘이다,

보에 물이 넘쳐흘러 건널 수가 없다
덥고 지친 몸을 식히며 휴식후
대교를 건너 다시 물길을 건너
금가유원지에서 커피타임

힘들고 지친순간이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모두들 즐거워보인다
즐거웠나보다 ㅎ ㅎ ㅎ

휴유증은 있었다. 스테이시~ 정말 멋진 라이더~땡큐
함께 저녁 식사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아쉬움 가득ㅠ

힘들어서 배달음식으로 저녁식사
익은 얼굴은 수박껍질로 맛사지

친구들은 숙소에서 휴식중인 다음날
비슬지맥 화악산 구간에 왔다
어제 임도길 달리며 온몸이 넘 흔들렸고
충격도 많아서인지,, 초반부터 몸이 천근만근
덥기도 무지 더운 날,, 결국 산악회에서
구간을 줄여 앞고개에서 하산함~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요일 저녁 명태조림과 피자로 최후의 만찬

다음날 아침 순두부로해장하고
모닝커피마시고 bye bye

달그림자의 지구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