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4(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거라는 한파예보가 난리였다.체감온도 20도라나 뭐라나 ~ 이런날 산에간다하면 산에 안가는 사람들은 ㅁ쳤구나 ‘ 하는날이다.ㅎ
내가 ㅁ쳐 ㅁㅊ ㅎ ㅎ 나두 오늘은 가기 싫었지만, 약속되어있으니 담날 새벽에 먹으려고 (속이 든든해야 덜 춥지)새벽1시에 소떡소떡 만들고 있는 나였다 .
*눈보라 엄청 휘날리는 세종을 출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접선~~ 가는길 내내 눈 날려 불안했으나,, 장승배기에 도착하니 의외로 덜 추웠다(잠시).
*택시타고 남연군묘에 도착하니 눈보라가 휘몰아쳐 눈을 뜨기조차 힘들고 정신이 한개도 없고,, 혼비백산 할 지경이지만 선배님들은 씩씩하게 걸어가시며, 이런날이 추억에 더 남는거라며 좋아? 하시는 무한긍정에 존경과 물개박수 보내며 느릿느릿 꼴찌로 걸어가는데, 산길로 들어서니 넘나 좋은것~~ 아 겨울산이여~~ 행복 그잡채
나두 산에 ㅁㅊ거다 ㅋㅋ
*몹시 춥고 얼굴 동태되는 날이었지만 ,올겨울 여러번 고생한중에는 덜한 날이었다. 홀산아님의 휘발유버너가 고장으로 차디찬 청국장에 밥말아먹었만, 홀산아님이 휘발유버너를 맨손으로 맨입으로 30여분 뜯고 빨고 하면서
불을 붙이는 혼신의 노력에 감탄했고, 불굴의 의지에
범고래 박수를 보낸날로 오랫동안 기억될 날이었다.
*택시가 도착하자 바람도 쉬어가는 장승배기
*남연군묘
*동계 화장실 폐쇄
*산길로 접어드니 조쿠나~
*석문봉 갈림길
*석문봉
*왼편에 가야산 그리고 불굴의 홀산아님 ㅎ
*석문지맥 스타뚜~~~
*바람불고 넘 추워서 가진만 찍고 곧장 아래로 내려감
*바위옆에서 한잔과 간식
*커피애호가
*가야 할 옥양봉~ 보기보다 쉽게 도착
*예쁜 눈길
*누군가의~ 손글씨
*함게하는 따뜻한 발걸음으로
체감온도 20도는 암씨렁안했다
*멋짐
*옥양봉에서
*쉬어가기
*추위로 휴대폰 방전되버린 홀산아님
*모두들 얼굴에 고드름 열릴판
*멈추면 춥다. 걸어야 한다
*서원산 오름길
*서원산~ 풍경 제로
*극한체험~ㅎ
*콩나물 시금치도 다 얼었다
*30분 몸이 얼어,, 욜씨미 걸으니 살만하다
*부엉이바위라네
*수창봉
오른쪽으로 가면 길이안보이고
왼쪽으로 가면 급경사지만 내려오면
쉴터재에 다다른다
*쉴터재
*241.4봉
*길이 좋지 않다
*뭔가 불편함을 호소하는 홀산아오빠
*와운리 보호수
*장승배기
*폰사진
*나빴다면 경험, 좋았다면 추억이라고 했다‘
*손이 아리고, 발가락이 돌아가는 날이었지만
사진속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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