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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

제주여행 ~최고의선물

by 달 그림자 2018. 4. 17.



20180204 birthday present

친구가 생일 일주일전 사준 케이크`

한살 먹기 힘드니~기쁘게 감사히~선물을 받는당~ㅎㅎ

요즘 핫한 노래 한곡 들으며,추억팔이 감성충전

사진,순서가 헷갈린다 벌써,뒤죽박죽~삐삐의 별장에서 뭐든 건져올리듯이 업로드

 

친구가 생일 한달전 준 선물,갖고 제주로 갔다

한라산을 선물 받은 듯,설레던 한달이 현실로~

여행의 시작은 설렘 부터~

 

​1.향토음식 유리네

(공항근처 갈치조림 맛집)

제주 제주시 연북로146

T:064-748-0890

금강산도 식후경,렌터카타고 곧장 향토음식점으로

갈치조림,짭조름,갈치크기가 조금 아쉬움

​2.용두암 해변 잠시

​3.이호태우해변

1박2일 동안 여러번 갔다

​4.까페 봄날,

몽상드애월 가려다 포기

봄날 가려다 또 포기, 사람이 마나도 너~~~~~~~~~~~~~~~~~무 마났다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불었다

바람 좋아하는 나는 1키로만 빠졌어도 바람에 날아 갈  뻔






​5.몽상드 애월

입구만 구경,지디가 이미 1월에 매각하였다 하고,사람도 너무 많아 포기

​6.협재 해수욕장

비양도 보려해도 비바람에 눈을 뜨기도 ,사진 찍기도 어렵다

​새들도 바람따라~파란색 자전거길 따라~해안도로를 달린다

하늘이 시시각각 변한다

셔터를 누를때 마다 변하는 자연

​7.하얀 스벅 발견

커피 찾다 삼만리,모든 사람이 제주 해안가로 밀려온듯 여유로운 곳은 없었다

일일커피 포기하고 숙소로 향한다

낼 아침 한라산 가는것이 중요하징!!!



​8.어둠이 내리는 항구 알흠답구나

전설의 '무진장 횟집은 전설로 남았구나,1년전에 문닫았다하여

근처 다른 식당에서 한라산소주를 만난다

해안 강풍주의보~한라산 입산통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 일찍 일어날 일 없으니,맘 푹 놓고 저녁을 즐겨본다









​9.다음날 아침

온세상이 하얗다

혹시나 해서 길을 나서본다

산간도로 모두 통제,한라산 전구역 입산통제,

사려니 숲길도,오름들도 갈 수 없다








폭설,강풍 ,바람,비행기는 뜰것인가?

아흇,애정하는 제주,돌아가야하는 현실

일단,마시자,한잔의 커피,이순간 커피는 사치가 아니라 요양

10.스타벅스 제주 애월DT,
​창이 왜이리 답답 하냐?!!!



퐈도~조아~씬나~멘탈가출



​하늘 하늘 하늘~하 하 하

간만에 심장쫄깃 콩닥

하루 결항 되면 어떠하리,언젠가 가겠지

없는 허세 만발

 

우연히 행복해지다,

소중한 시간,조은추억 감사해



11.항구식당(모슬포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64

T:064-794-2254

고등어 구이먹음

자리물회는 제철에만 가능



​12.먹구름이 몰려온다

스타벅스 제주용담DT,

비행기 두시간 지연 문자 발송됨



 



용두암 갔던 첫날 아침~아~입벌리고 신났건만

다음날 저녁 비행기 지연,지연,결국엔 결항 소식을 듣는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3.​공항편의점에서 캔맥 하나 사마신다~relax~~~~~~~~~~~~~~~~~~~~~~

삿대질,고성방가는 옳지 않습니다`안전을 위해!

얼른 다음날 첫 비행기로 예약변경

​다음날도 심상치 않은 공항분위기

승객을 태우고 1시간동안 제빙작업후

14.겨우 겨우 뜬다!뱅기!!!

잊지 못할 시간,

한라산은 못갔지만,

또다시 와야 할 이유를 만들어준 시간



​생일날 선물 받은 케이크~결항으로 다음날 만날 수 있었다

​15.공항식당 라면김밥세트

​16.엔젤 ~헬프미

17.주문리 동치미 막국수(조치원)






18.20180205 컴백~커피일잔하고 출근

다음날 비행기는 또 결항되었다~

 

서울사는 친구에게~안도현 詩

세상속으로 뜨거운 가을이 오고 있네

나뭇잎들 붉어지며 떨어뜨려야 할 이파리들 떨어뜨리는 걸 보니

자연은 늘 혁명도 잘하는구나 싶네

 

 

풍문으로 요즈음 희망이 자네 편이 아니라는 소식 자주 접하네

되는 일도 되지 않는 일도 없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싶거든,이리로 한번 내려오게

기왕이면 호남선 통일호 열차를 타고 찐계란 몇 개

소금 찍어 먹으면서 주간지라도 뒤적거리며 오게

금주의 운세에다 마음을 기대보는 것도 괜찮겠고,

광주까지 가는 이를 만나거든 망월동 가는 길을 물어봐도 좋겠지

 

 

밤 깊어 도착했으면 하네,이리역 광장에서 맥주부터 한잔 하고

나는 자네가 취하도록 술을 사고 싶네

삷보다 앞서가는 논리도 같이 데리고 오게

꿈으로는 말고 현실로 와서 걸판지게 한잔 먹세

어깨를 잠시 꽃게처럼 내리고,순대국이 끓는

중앙시장 정순집으로 기어들 수도 있고,레테라는 집도 좋지

 

밤 12시 넘으면 포장마차 로진으로 가 꼼잠어를 굽지

해직교사가 무슨 돈으로 술타령이냐 묻고 싶겠지만

없으면 외상이라도 하지,외상술 먹을 곳이 있다는 것은

세상이 아직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는 뜻 아니겠는가

 

날이 새면 우리 김제 만경 들녁 보러 가세

지평선이 이마를 치는 곳이라네,자네는 알고 있겠지

들판이야말로 완성된 민주대연합 아니던가

갑자기 자네는 부담스러워질지 모르겠네,이름이야 까짓것

개똥이면 어떻고 쇠똥이며 어떻겠는가

 

가을이 가기 전에 꼭 오기만 하게

 

​#오늘여기서행복할것#Remember#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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