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맥(葛羅枝脈)은
의성군 사곡면, 옥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이 갈라지는
보현지맥의 삼면봉(x550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금봉산(x832.4m), 황학산(黃鶴山 △780m),
성황고개, 기룡산(x542m), 갈라산(葛羅山 △545.7m), 무주봉(x260m). 용두봉(x271.5m)을 지나
반변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안동시 정상동 영가대교 아래에서 덕산지맥을 마주보며 낙동강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2km인 산줄기이다.
갈라지맥은
북진하면서 동쪽으로 구암지맥과의 사이에 길안천을 흘려보내고, 서쪽으로 보현지맥과의 사이에 미천((眉川)을 흘려 낙동강으로 보낸다.
이 산줄기에서 최고봉은 ×840m봉이나 이름이 없고,
신산경표상에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2개뿐인데,
황학산(黃鶴山)은 황학지맥에서 먼저 가져 갔으니,
갈라산(葛羅山)에서 그 이름을 따와 갈라지맥이라고 명명한 듯하다.
-신산경표 인터넷 참조
*20220820(토),비가 주룩주룩 내리던날
*5인이 움직이던 토요산행팀에 1명이 추가되어 부득이하게 홀오빠 ,산객오빠 ,차량 두대로 갔다.차량두대는 비효율적이라 2구간만 참석해야하나 고민했지만,산객오빠 졸업 하는 갈라지맥이라 6명이 함께 다녀왔다.동행은 서로의 배려와 누군가의 더 큰 배려가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차량1-성황고개에 주차하고,차량2로 솟재에 도착
구름이 몰려온다, 카메라는 솟재차량에 두고
핸폰으로 찍는다.. 습기가 점점 차서 뿌연하다
칡넝쿨드리여~~~
갈라지맥분기점으로 향하는길
584봉, 여기지나 좌틀 해야함
뒷분들은 직진하여 알바하셨다는 후문이...
갈라지맥 분기점
보현지맥 3주후에 다시 오게 될듯
흠뻑쇼 아래~ 분기점 인증샷 찰칵
솟재로 되돌아 나옴
다른분들은 가방을 고이고이 모셔두셨네
헐랭이 나는 바닥에 패댕이ㅎ
어차피 비는 다맞고
솟재에서 배낭회수후 다시 고고~
구름은 므찌구나❤️
안동시경계
비내리는 갈라지맥 능선
짙푸르고, 분위기 점점 오지구~
첨벙거리며 걸어가고 있는데, 벼락에게 홀오빠가 전화를
하셨다, 내도시락 가방 가져갔냐구? 멧선생이 홀오빠의 디팩을 홀라당 물고간것이다.
디팩안에 점심도시락, 얼린맥주, 산딸기주 , 물이 들어있었다는데.......
홀오빤 다시 솟재에 주차한 차로 내려가, 내려두었던
생수 두병을 가지고 다시 산으로 올라오셨다. 먹는것에 진심인 홀오빤데.....
여기서 배낭 내려두고 비맞으며 홀오빠 오실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이날의 분위기
*768.8봉(홀산아님 산패)
*피자두 먹으며 휴식
*온몸은 젖고 특히 물찬 등산화로, 나는
계곡트레킹중? 인가 생각해봄
*계곡트레킹 나두 가보고싶단 생각이
오늘 온몸흠뻑산행으로 대체됨
832.4봉 삼각점 몬찾겠다 꾀꼬리
푯대산
장대비가 쏟아진다
*이름없는 840.4 오늘의 최고봉
*급경사로 힘들게 오름
*오늘은 840.4봉과 황악산오름길이 인상적!
*840.4봉에서 점심먹고 가실께요.
다행히 비는 잠시 소강상태
*도시락 분실한 홀오빠는 나눠드린밥으로 충분했지만
술을 애타게 찾으셨다.
*진달래언니 빠진 5인의 우중브런치
*그지꼴이지만 밥맛은 조터라는....
*성골 방향으로 걷는다
*철망~ 과수원? 옆길로 비탈지게 걷기
미끄러웠다, 나는 여러번 넘어질뻔 뻔 뻔!에구궁
황학산이죠?
황악산인가요???
황학산 정상 암것도 없다
황학산 갈림길로 돌아와 간식먹고 출발~
비는 오락가락
운무도 끼었다 개었다 한다.
변함없는건 철퍼덕거리는 내등산화
임도길로 진행
선방재
435.8
*첫번째 과수원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이라 농가길 지나가는게 조심스러워, 풀을 밟고 누르고 헤치며 옆길로 간다.
입구에 대문이 열려있는걸로 보아 주인이 어딘가에 있는듯 했다,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길 잘한것 같다. *두번째 과수원~ 지나서
*길이 흐린곳 여러곳 있었음
*철망을 넘어 하산완료
*성황고개에 도착
*날파리와 모기소굴에서 하산후 씻고나니
진달래언니가 25분후에 도착했고, 한시간 후에 맹돌이님이 알바해서 그로기상태라며 지친모습으로 하산하셨다.
*성황고개 수분점
솟재로 회귀
*하늘이 개었다.
*담주에 졸업하는 산객님을 생각하니,
근래 가장 나에게 개인산행시 차량과 배려를 많이 해주신분이었다.갈라지맥2구간은 손님들이 많이 오실터라
산객오빠,홀오빠,벼락 셋과 함께하는 마지막 지맥길
이벤트로 그룹티를 선물하였다.티셔츠 고르려하니
세분이 나이 몸매 다달라서 고민이 엄청되었지만
산을 좋아하는 한마음으로 축약하여 골라보았다.
*늘 건강히 즐산하시길~ 모두💙
*책바위쉼터*
*메기매운탕으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