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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성수지맥(完)56

성수지맥1-분기점-성수봉-구름재-고덕산-721도로

by 달 그림자 2022. 4. 27.

1.성수지맥(聖壽枝脈)은?
호남정맥 팔공산(1,151m)에서 섬진강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마령치에서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수천을 감싸며 내려가는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뉜다.
남쪽으로 분기한 천황지맥(天皇枝脈)은 개동산(846m), 천황산(910m)을 지나 요천과 오수천을 가르면서 내려가다가 요천 끝자락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고, 북서쪽으로 분기한 성수지맥(聖壽枝脈)은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875.9m), 삼봉산(529.4m), 고덕산(619m), 봉화산(467.6m), 매봉(609.8m), 무제봉(558m), 지초봉(571m), 원통산(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6.9 km 되는 산줄기이다.

2.성수지맥구간계획
*대성로 ~ 분기점 ~ 성수산 ~ 도인로(721도로)
*도인로~매봉~번화치
*번화치 ~ 무제봉 ~ 원통산 ~ 원치
*원치~합수점(오수천섬진강)

3.20220427(수),4월의 마지막 수요일에
성수지맥1구간 산행을 하였다.선배님들이 지난 가을에
9시간50분 걸리고 힘든구간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오늘 날씨가 청명하니 좋고, 대부분 등로가 양호한 구간이 많아 초반에는 평속 3키로대~ 520봉 지나면서
가시밭길도 만나고 등로도 흐미한구간 있어 속도는 저하되었다. 고덕산 암릉구간은 아기자기한 암릉들을 넘고 또 넘어야했기에 오른어깨와팔꿈치가 부상중인 나로선
조심스러운구간이었다.그러나 이런 소문나지 않은 신기한 암릉구간도 오늘 산행에서 만났고, 고도가 800미터대라 강원도에 온듯 조망감 포텐터지는 행복감도 느겼다.
팔공산,지리산,운장산,마이산을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
*초반 진입로 사유지의 개는 정말 어마무시했고,
까치독사와 ,,산불조심 119 대원들이 지키고있던
30번국도는 심장쫄깃 구간이었다.~에휴 ㅎ

2022-04-27 성수지맥1-분기점-721번도로(달그림자)__20220427_062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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