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머리:전남 함평군 대동면 금산리 산 84-1
*날머리:저남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산 75-7
↑마니 신났음-산행시작 ~
참 오랫만이다. 반가운 눈 ~~차가 걱정이긴 하지만 심설산행은 나를 들뜨게 했다.
전날 숭덕지맥길에서 넘어져 허벅지에 손바닥보다 큰 피멍이 들었고,영하10도에 찬바람 너무 맞아서 온몸이 아팠다
참 오기 싫었던 일요산행이었는데,ㅡ뜻밖의 선물같은 신나는 산행이었다.알다가도 모를 길이다 ㅎ
가슴 시리도록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멋진 백석의 시도 떠올리게 된다.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슬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막걸리 한잔하고 가실께요 ~
↑영태산(137.3) 오늘은 산이라기보다 구릉을 건너다니는 기분이다
↑참 오랫만에 보는 쑥버무리들
↑산음마을에서 라면 먹기
↑동화속 풍경 같았던 12월26일
↑동갑내기 소금사막님과 함께~주산자님이 찍어주심
↑곤봉산
↑아름다운 숲속길
↓눈에 취해 ~ 신나게 휘청이는 나
↑감방산 ↓감방산
↑도산저수지
↑도산재
↑국헌 횟집★★★★★
↑그림같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