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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일본북알프스 첫째날~가마고지

by 달 그림자 2018. 3. 24.

20170731일본북알프스

1.떠날 줄 아는 사람

​언젠가는 꼭 가고 싶었던...

흔한 말로 버킷리스트중의 하나

일본북알프스 등산~그리고 백패킹

백패킹은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갑작스레 안내산악회를 통한 패키지 산행을 떠났다

 

 

정말로 해보고 싶은것은 뱅기티켓한장을 마련하여

배낭하나에 텐트하나 넣어서 일본북알프스로 무작정 떠나기 그리고

야리다가케산장 옆에서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며 밤을 새워 온산을 느껴보기

뭐 그런것인데......OTL..... 현실이 그러했다

백패킹은 다음에 하는걸로~이번에는 떠나보자에 포인트를 둔 것이다!

 

1일:인천-나고야-히라유온천

2일:히라유-가마고지-묘진이-도쿠사와-요코오산장-이치노보-

야리사와 롯지-텐구바라분기점-

야리가다케(槍 岳,3,060m)산장(090-2641-1911)

3일:야리가다케-오오미다케-나까다케(中岳,3,084m)-

미나미다케(南岳,3,03m)-다이기렛토-기타호다카다케-가라사와다케-

호다카다케산장(090-7869-0045)

4일:호다카다케산장-오쿠호다카다케(3,190m)-기미코타이라-마에호다카다케-다케사와 산장-가미고지 하산-히라유 프린스호텔(-578-89-2323)

5일:히라유-다케야마-신노마치전통거리-나고야 사카에 번화가 관람-나고야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나는 사전지식이 없다

영화를 보든 ,책을 읽든 ,여행을 가든~그냥 읽고 보고 체험하는것을 좋아라하는 편이다

체험속에서 오는 느낌들은 ,백인백색 모두 모두 다~다른것 같다

언젠가 다시 백패킹을 떠나려면 사전준비가 많이 필요할 듯하다

다음에 갈 일본북알프스백패킹을 위해 지난 여행을 잠시 회상하고  짧게 정리해보려 한다

 

뱅기,공항,설레임을 주는 단어들

폭설로 결항속에 있어보니`아수라장 ㅎㅎ(최근에 경험)

같은공간도 상황에따라 천국도 되고,지옥도 되는법

 

 

그래도 항상 비행기,기차를 동경하는 달그림자다

 

 

 

 

 

 

 

 

공항에서 히라유로 가는길

일본공항 도착후 1시간정도 버스로 이동후 점심식사

​오랫만에 보는  일본풍경

​히라유 온천으로 가는길 ~공항에서 3시간 30분 소요됨

 

 

 

 

 

 

히라유 온천지역

숙소에 짐을 풀고 방을 배정받았다

좀 많이 어이없는 안내산악회의 시츄에이션을 겪고,여행이든,등산이든....패키지는 패키지구나...쩜쩜쩜

 

 

동네 한바퀴 산책을 나섰다

마음에 드는 까페 발견~커피,맥주,와인을 주식으로 삼는 나로선 '"심봤다"

참새방앗간 드나들듯 히라유온천지역에 머무는 이틀동안 여러번 찍어주었다 ㅎㅎ

사장님의 커피뽑는 솜씨가 좋았다

 

 

 

 

 

 

 

​테이크 아웃 커피로 기분한층 업!되어 산책길을 나섰다

초록이 예쁘고,길도 갈끔하고,계곡물도 맑고

두근두근 내일 산에 갈 생각에 떨려서 ,내가 이곳에 와있음을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버스정류장도 구경하고,일본어는 까막눈이라 숫자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제목은,호텍식,석식이란것을 먹고

온천하러 간다

룸메언니랑 통성명하고 사진도 함께찍고

이틀간 등산하며 이틀간 산장에서 머물 짐을 꾸리는 저녁을 보낸다

 

 

 

 

 

 

 

Dreams come true~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했던가~

원하는 것과 차이는 있지만 `꿈꾸는 소녀의 마음으로 일본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3인실에 2인이 배정되어 이날은 넓은 방에 누워있었다

긴긴밤 잠이 오지 않았다,설레임,그리움,안타까움,아쉬움........

산장에서 이틀밤도 거의 깊은잠을 못자고도 피곤한 줄 몰랐다

돌아와서 일주일 내내 잠만 자도 여독이 풀리지 않는 밑거름이 되어준 밤이었던 것이다

 

 

 

 

 

 

 

 

 

2.가마고지로~

 

왕복티켓을 구입한다

돌아올 티켓을 잘 보관해야한다

 

 

 

 

 

 

 

 

 

​이곳에서 아침을 먹고,안전을 위한 헬맷도 대여한다(만원정도)~반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름답다,아름답다,아름답다..................이 말 밖엔!

 

다시 꼭  만나!!너는 항상 여기 있을테니!!!

 

 

 

 

3.고도를 높여라

9:30~묘진이케(1550m)

10:40~도쿠사와(1562m)

11:40~요코오산장(1620m)

12:40~이치노보(1705m)

13:20~야리사와 롯지(1850m)에서 중식

15:00~덴쿠바라 분기점

17:30~야기가다케산장(3060m)도착

​울창한 숲길,산새소리,물새소리

진정성 없는 자연~지상낙원 같았다

 

​이곳에 텐트치고 1박하며 가고 싶었었는데'

다음에 올께~기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