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마을에 텃밭할 때 자주가던 행주치마
대전에 손님들 오시면
몇번 함께가서, 닭볶음탕도 맛있게
먹었던 집인데........
오랫만에 토욜에 갔더니
여전히 통기타 라이브도 하고
분수도 뽐뿌중인데
음식맛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신김치 좋아하는 나인데도
써빙 나올때 부터 김치 궁둥내 부터 나더니
산채비빔밥에 산채보다, 상추가 더 많다
더 가관은 비빔밥이 밥이 비벼지지 않는다
밥이 전부 all ~누룽지다
아무리 참고 넘어가려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직원을 콜 했다
밥을 바꾸어 주었지만
따뜻한 다른 밥이 있는데도
‘누룽지가 왜 드러갔지’ 하는데
할 말이 없었다, ...
음식은 재료와,정성과 손맛이 중요한데
그 어느것 하나 없는 일만원짜리 짠맛 뿐인밥
집에서 고추장에 국산참기름만
비벼도 이보다 낫겠지 싶다
가끔 동동주랑 파전도 즐겨먹던 곳인데
ㅠㅠ~ 이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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