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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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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 그림자 2019. 3. 21.

"사랑은 언제나 하는 쪽이 행복하다.설령 그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더라도,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그 뜨거

운 감정이야말로 생애 최고의 선물이자 축복 아닌가? 나이가 들수록 사랑의감정을 느끼기 어려운 것은 그만큼 지켜야

할 게 많기 때문이다.자신을 지키느라 자신을 던지지 못하는 것이다.물론 자신을 던지는 순간,깨져나갈 수도 있는 고통

의 위험이 있다.소설가 전경린은 그것을 구름 무지개 다리라고 적었다.그 구름이 신기루나 뜬구름이라면,사랑에 존재

를 던진 우리는 아래로 추락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갈 것이다.하지만 자신을 던지지 않는 한,저 너머의 세계로 영원히 건

널 수 없는 것 또한 생의 엄연한 진실이다.고통 없는 사랑이란 존재하질 않는다.하지만 그 아픔은 자신을 던지는 모험

없는 안온함과는 비교할 바 없이 아름다운 것이다." -박철화-

 

자연사랑,아이사랑,oh no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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