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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무척지맥(完)#59

무척지맥-묵방마을-무척산-창암나루터

by 달 그림자 2022. 6. 27.

*20220625(토)-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겨 (3:30)
대전출발 했다. 이동거리도 멀고, 날머리에서 택시호출도 기다림이 있어 산행시작은 아침7시 즈음이었다.
무척지맥 개념 찾다보니, 산경표 신산경표 기준이 다른듯 한데, 그냥 뭐 안가본 길 가보는걸로 생각하며, 지맥팀 따라간다. 영운리고개는 가야cc로 산행어려워 , 처음부터 묵방마을에서 시작했다.

오늘 길이 좋을것으로 예상하여 ,올해첫 반팔에 팔토시하고갔는데, 등로는 대체로 양호했고 무척산 한시간 오르는
오름길만 있었을뿐 모든길이 좋은걸로 기억되는데 잘못된 기억이었다.하산해서 팔토시 벗으니 양쪽팔에
스크래치가 많았다.이래서 작년에도 반팔을 거의 안입었던듯 !

*무척지맥 끝점~창암나루터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삼랑진교~ 안뇽^^

2022-06-25 무척지맥(달그림자)__20220625_065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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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주를 마시며 택시를 기다렸다.
두부김치에 김치만 넣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돼지고기를 넣어야한다신다.다음엔 돼지고기김치두부로!

*삼랑진교 앞 생림나루터광장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묵방마을로 갔다.

*묵방마을 묵방고개에서 산행시작




*삼각점봉






*마당재로 내려가는길




*넓고 푸른 숲길이다. 아침부터 곰탕에 후덥지근하다.



*안산






*469.7봉~좀 가파르게 땀 흘리며 오른다.
배낭을 두고 석룡산 왕복한다.

*석룡산가는 임도길~ 산딸기 천국이다.

*석룡산~ 그냥 산패만 찍고 곧장 돌아온다.조망무.
*469.7봉으로 돌아와, 살구주복분자주마가목주 삼잔을 마시고, 살구랑 오이도 먹는다.
갈증도 해소되고 힘이났다.

*산중 산불감초소, 그네도 있다







*여덟말고개로 내려서서,무척산으로 오른다.

*길이 무척 좋다, 그래서 무척산인가?






*무척산정상은 공간은 좁고, 정상석은 크다.
며칠우린 곰탕같은날이라 조망 전무하여
인증샷만 찍고, 아랫쪽에 터를 잡고 점심을 먹으려
일행을 기다린다.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으니 젖은 옷이
썰렁하게 느껴질 만큼 한참 쉬었다.






점심식사후 내림길에 싸리버섯도 만난다.

*로프길도 있었네? ㅎ비온뒤라 미끄러운곳 있었다.
*여기서 산객 오빠가 앞장서고 그뒤로 우리들 있었는데
산객님이 날아가셔서 뒷사람들을 한참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질
않아 전화해보니 모두 앞에 계시니~ 나는 순간 어디로 공간이동 된건가?축지법을 쓰시는분들 쫓아가느라 헥핵 거리며 비암봉까지 갔다 ㅎ
어디 후미깜냥에 선두를 기다렸는가? ㅋㅋ

*비암봉
한참 쉬고, 수분보충한다. 덥다 더워!




*도요고개





*삼랑진교와 낙동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통신탑 보이는곳이 가야할 곳

*낙동강 푸른물결은 우측에

*전망 쉼터?

*세개의 철교와 낙동강 감상~
더워서 얼음물을 마니 마셨다.

*오늘 등로는 거의 임도길이 많다.평탄한 길~




*무척산이 보이네~ 무척 방갑다!
여기서 바라보기까지 오늘도 땀 무척많이 흘렸다.

*1950년 한국전쟁-그러고보니 오늘이 6.25다.
72년전이구나... 가슴이 뭉클해진다.

*붉은색건물이 청암취수장

*수건뒤집어쓰고 거지꼴로 걷는 나 ㅎ
더워서~ 땀닦고 해가리고~물만나면 좋긴한데
피부가 넘 상해서 속상하긴하다ㅠ

*삼랑진교

*창암취수장에서 산행종료
이곳으로 차를 다시 가지고와서 다른분들은 옷갈아입고
음료수도 마시며, 뒷풀이식당 검색~ 브레이크타임에
늘 걸려서 음식점 찾기도 한계가 있다.

*산패제작 홀산아오빠,설치 산객오빠

*삼랑진 소머리곰탕집에서 뒷풀이
*식당에 들어가니 동굴에온듯,
시원하고 깔끔한 식당분위기 좋았음.
*수육과 곰탕 맛있게 먹고 대전으로 귀가
*무척지맥은 개념 아리송하지만, 무척 가뿐히 끝낸걸로
해야겠다.

달의지맥완주표에 어리버리 59번째로 기록되는 무척지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