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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맥, 지맥 산길따라/성지지맥(完)#121

성지지맥1-바래기펜션-금물산-성지지맥분기점-성지봉-덕갈고개-도덕고개

by 달 그림자 2024. 9. 8.

*20240908(일)~가을이라 하기엔 아직 너무 무더웠다. 
대전에서 새벽4시 출발~~~

*성지지맥은 보통 3,4구간으로 진행한다는데, 끊을 고개도 많고,
오늘 총무님도 계시고, 날씨나 컨디션 봐서 조정하기로 하고 바라기펜션으로  출발지 설정했다.

*희석총무님이 운전해줘서 뒷자리에서 편안히 가다가
어느 휴게소에서 정차 하길래 시간을 보니 6시 조금 안되었다.
눈에  렌즈 끼우러 화장실 다녀오니 차가 없어졌다.
그나마 렌즈는 끼워서 주변은 살펴볼 수 있었지만
휴대폰도 없고 홀홀 단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설마? 나두고 그녕 간거야??? 생각을 하다가 오픈준비중인 휴게소 식당에 들어가 사정 이야기를 하고 겨우 전화를 빌려 대장님에게 전화를 했다.


*원주휴게소에 나만 버리고 간거였다. 맙소사~~
승차인원 3명인 차에서 뒷자리 나를 두고 그녕 가버리다니.....ㅁㅅㅅ
식당 아주머니도 함박웃음 지으셨다^^*
횡성 지났으면 돌아오는데 한참 걸릴거라고~~~~~쯧쯧 하셨다.
30여분 기다리니 데리러 온 대장님과 총무님 ㅎ
아침부터 헤프닝 벌어져서 오늘 산행이 심상치 않음을
염려하며~~~ㅋㅋㅋ




들머리-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산257
강원도 공기 조으다. 오랫만에 산에 온 것 같다.


 

2024-09-08 성지지맥1-금물산-분기점-성지봉-도더고개(달그림자)__20240908_071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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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지맥(聖地枝脈)은 ?

성지지맥(聖地枝脈)은 한강기맥 금물산(775.3ㅡ) 서쪽의 755m봉 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해서
섬강의 좌측 분수령을 이루면서 성지봉(787.4m), 도토머리봉(612.4m), 삼각산(538.3m),
풀목산(385.8m), 성주봉(343m), 뚜갈봉(218.7m), 자산(245.6m)을 지나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섬강과 남한강 합수점 까지 이어진 도상거리 55.9km 되는 산줄기 이다.

섬강의 좌측 분수령이 되며 성지봉(787.4m), 도덕고개, 도토머리봉(612.4m), 벗고개,
턱걸이고개, 삼각산(538.3m), 구둔치, 서화고개, 분지고개, 성주봉(343m), 뚜갈봉(218.7m),
창남이고개, 자산(246m)을 지난다.

차박하는 분들이 여럿있었다. 

계곡이 맑고 꺠끗해서 야영하기 좋은 곳이었다.
오랫만에 산에 왔더니 몸이 오리마냥 뒤뚱뒤뚱 이상한 느낌이었다.

송사리랑 고동도 보이고, 졸졸졸 계곡 물소리가 참 좋았다.












*금물산~ 성지지맥분기점~성지봉~덕갈고개~531.4~550.5~562.8~481.6~도덕고개*결국 10키로만 걸었다.
*길은 아주 아주 좋은데 11시 넘으니  폭염 기운에 호흡이 달라짐을 느끼는 뜨거운 공기가 느껴졌다.
*슬슬 걷자~!













*금물산 오르기 전까지 아주 좋은 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는다.

한강기맥 산줄기라 산도 높고, 정말 산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한강기맥의 금물산












*오늘의 유일한 조망~아침 운해와 갈기산







금물산 지나서 조금 더가면 만나는 성지지맥분기점이다.







780.6









*성지봉 삼각점

*성지봉~ 조망 1도 없다.

*성지봉에서 휴식하며 간식을 먹었다.

헬기장
 
 
 
 
 
 
 











*덕갈고개
*장화신은 약초꾼들을 몇몇 만난다. 산에 아무것도 없다고 가지 말라 한다.우린 그냥 등산중이라고 말한다.
*군부대 옆길로 걸어가면 된다.

 
 
 
 
 
 
*덕갈고개에서 걸어올라 첫 봉우리에서 사과먹으며 쉬어간다.

*이렇게 예쁜길~~~~~성지지맥은 여름에 걷기에 아주 좋은 산길이었다.

 
 
 
 
 
 
 
*550.5

*나무가 예뻐서 찰칵

 
 
 
 
 
 
 
*562.8

 
 
 
*481.6

 
 
 
 
 
*강원도 횡성과 경기도 양평의 경계

 
 
 
 
 
*도덕고개
*성지지맥을 4구간으로 가기로 하고, 도덕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했다.

*시원한 맥주는 살앙이지

*홍천 양지말화로구이 먹고 가기로 한다.








*양지말 화로구이~양념삼겹살을 화로에 굽는다.
*간장19000원/고추장18000*2/막국수10000*3
*간장이 천원 비싼만큼 조금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막국수 양이 많아서 나눠 먹어도 될것 같다.

오이김치  맛있어서 세접시 가득 먹었다.

 
 
 
 
*폰사진